수행에 질문에 대답한 글..

[질문에 대답]삶이 슬프고 두렵고 절망스럽습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칠통漆桶 조규일 2006. 8. 25. 10:18

삶이 슬프고 두렵고 절망스럽습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 칠통 조규일

 


두렵습니다.
내 인생이 사주에서 나오는 박복한 인생처럼..
힘든 인생처럼 흘러가는것 같아 두렵습니다. 
숨막히게 두렵습니다.

 

불행합니다. 
내 인생이 ...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불행합니다.
아니 더욱더 슬프고 불행합니다. 가끔 자살을 꿈꿀만큼..

벗어나지 못하는 나의 무능함이 슬플뿐입니다.

 

칠통님.... 삶이 너무나 슬프고 두렵습니다. 절망스럽습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그 어느 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인생은 세월처럼 흘러가는 것입니다.
세월처럼 흘러가는 인생에 내가 있어
내가 변화를 보고 다른 것을 봄으로 해서
변화에 빠지고 다른 것에 빠져 침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두렵습니다.
내 인생이 사주에서 나오는 박복한 인생처럼..
힘든 인생처럼 흘러가는것 같아 두렵습니다. 
숨막히게 두렵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도 님의 생각에서 그런 것이고
확률적인 자주가 그렇다는 것이지 일어난 것이 아니지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걱정하고 괴로워하는 일은 어리석을 것입니다.
님이 사주를 공부한 것처럼 사주라는 것이
얼마나 안맞는지도 알 것 아닙니까?
만약에 예상한 일이 일어났을 때
언젠가 내가 받아야할 업을 지금 받는다 생각한다면
업을 받음으로 업이 가벼워진다고 생각하며 받는다면
힘들어도 힘든 인생이 아닐 것이며
오히려 인생이 줄거울 것입니다.
 

불행합니다. 
내 인생이 ... 불행합니다.
아니 더욱더 슬프고 불행합니다. 가끔 자살을 꿈꿀만큼..
벗어나지 못하는 나의 무능함이 슬플뿐입니다.
삶이 너무나 슬프고 두렵습니다. 절망스럽습니다.


이도 님의 생각이고
님 안에서부터 업으로부터 일어난 업의 파노라마로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물고
그 일어난 생각에 침몰되거나 물을 먹으니
괴롭고 슬프고 불행하고 절망스러운 것이지
사실은 괴롭고 슬프고 불행한 것이나 절망스러운 것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보이는 다른 것이 있고
다른 것의 변화가 보일 뿐입니다.
그것들이 오고 가고 가고 와도 그것들의 중앙 핵심에 님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님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변화할 뿐
님이 확고한 중심만 잡고 있으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나아가면
그것들은 님을 흔들어 볼 뿐
어찌하지 못하고 흘러가고 지날 갈 것입니다.


확고한 중심을 잡고 신념을 가지고 나아갈 때
님을 그것들이 흔들을 때에
그것들을 님이 어떻게 받아드리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것들에 침몰되어 어욱적거린다거나
물을 먹으며 고통 괴롭고 슬프고 불행 절망적일 수도 있지만
그것들로 하여금 더욱 성숙해질 수 있고
영적으로 성숙할 수도 있다할 것입니다.


전생에 아니면 전전생에 깨달음을 얻고
이생에 태어난 이들 중에는
스스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상태를 ...예정된 일종의 사주로 나타나는...
삶을 선택해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왜! 깨달음을 얻어 업이 있고 없고를 떠나 있지만
다시 태어남으로 해서 업이 다시 달라붙을 수 있음으로 인하여
다시 태어난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의 업의 습에 빠져 수행을 하지 못할까 하여
자기 자신의 습을 알기에 수행할 수 있는 발판 기틀이 되도록
어렵고 힘든 상황 상태를 선택해서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님이 이길을 선택하여 왔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어렵고 힘든 슬프고 절망적인 ...왜 수행하기 위해서...마음공부를 하기 위해서...


전생에 수행된 사람들은 어렵고 힘들고 슬프고 절망적인 상황 상태에서도
결국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 해도 결국 절망하는 일없이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성장하며 나아간다할라 것입니다.
전생에 수행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 상태에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하고 절망하며...포기...나쁜 길로 빠지거나...자살에 이르기도 하는 것이지요.


제가 님에게 이야기했는가 모르겠네요.
님은 수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본성이 맑고 밝다고...
본성이 맑고 밝은 만큼 님은 님의 삶을 선택하여 온 것입니다.
선택하여 왔는 것은 님이 이생에서도 수행을 하고자 했다는 말이 되지요.
그러니 삶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수행의 끈을 놓지 말고 수행해 가면서
다가오는 삶의 파도에 침몰되는 일없이 잘 살아가리라 잘 살리라 믿습니다.
(이런 관계로 저와 인연이 닿은 것 아닌가 싶지요 ^.^
그런 관계로 이렇게 메일로 대화도 하고요.^.^)

그래서 삶과 죽음이라는 변화 앞에서
한생 멋들어지게 살고 간다 할 수 있기 있으리라 믿습니다.


님이 전생에서부터 바라는 이생에서의 삶과
살아가면서 바라는 모든 일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

날마다 진리 속 진리로 복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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