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1/03 날이 밝았네. 오늘은 무엇을 위하여 뭘 하며 흘러갈까?
육체를...영혼을.. 본성을 위해..먹고살기 위해 ????
11/04 변하지 않는 가운데 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변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의 표면에서 이루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은 같은가 다른가?
11/05 물과 물결은 다르지 않고 체와 용 역시 다르지
않으나 그 사용 씀임이 다를 뿐 오직 물과 체만 있을 뿐이다
전체에서 한 점은 전체이나 한 점에서 전체를 보면 한 점은 영원히 한 점이다 바라보는 눈이 확
뜨여야한다
11/06 삶은 의무이며 권리라고들 하지요. 의무로 살 것인지 권리로 살 것인지는 내
마음 대로다.
11/18 불(佛)에서 보면 불 아닌 것이 없으니 즉심성불이 틀리지 않다 하겠습니다.
11/24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를 위하여 우리를 위하여..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무엇을 새롭게 하게 할 것인가?
11/25 마음에 끌려 다니는 날이 되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는 날들 되세요.()
11/26 좋은 에너지에 쌓여 정화되고 있는가? 나쁜 에너지에 쌓여 물들고 있는가?
좋은 에너지에 쌓여 물들이고 있는가? 나쁜 에너지에 쌓여 정화하고 있는가? 어느 쪽이지..?...
11/27 어항 속 물고기는 어항 속이 세상 전체라고 생각하겠지요? 혹시 나도 그런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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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원시반본과 메아리는 같지요. 그럼 메아리는 참 성품일까? 참 성품이 아닐까?
11/30 달력이 이제 마지막 한 잎이 남았네요. 한 잎이 지고 나면 또 다시 그렇게 흘러가겠지요.
걸림 없이..물 흐르듯... 세월은 물 흐르듯 흘러가되 우리의 상념은 장애를 만들어 흐르는 물에 걸림을 주고
잡아보려 하지만 그것마저도 흘러가는 물에 떠있는 것이로되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부여잡고 매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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