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2/01 드러남에 참과 거짓이 없되 보고 듣는 이의 경계로 참과
거짓이 생멸하게 되지요. 무생에는 경계가 없지요
12/10 인류의 역사이래 단 하루 아니 한 순간이라도 ' 점을 찍을 곳이 있던가? ' 점찍고
시작할 곳 어디인가?
12/13 누군가 나에게 행복비타민이 되었으면 바라기보다 내가 누군가에게 행복 비타민이 되었으면
하고 나누어요
12/14 허공이 되어야 할까? 스폰지가 되어야할까? 물이 되어야 할까? 유독 자기
자신에게는 허공처럼 너그러우면서도 남에게는 날푸른 칼날을 들어대고 있지는 않은가? 남에겐 너그러우면서 자기
자신에게 엄격해야 흩어지지 않고 바로 갈 수 있다. 그대는 어떠한가?
12/17 법륜을 굴리다가도 잠시 잠깐 집착하거나 방심하면 윤회의 수레바퀴로 돌아간다.
늘 깨어 있어야 한다.
12/18 내 인생 내 삶은 지금 어느 계절 속을 흘러가고 있지.? 양 뚝 어디에 걸리지도 않고 잘
흘러가고 있나...
12/26 도반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도반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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