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담론

[질문데 대답] 견성과 성불 해탈

칠통漆桶 조규일 2006. 9. 2. 15:10
제목  [27회] 견성과 성불, 해탈
등록일  2001-12-27
조회수  36회


No: 663 글쓴이: 칠통 시간: 2001-06-19(화) 05:29:14 조회: 45


견성과 성불, 해탈  / 칠통 조규일

"견성(見性)과 해탈(解脫)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견성(見性)을 하면 해탈(解脫)을 하는 것인가요? 견성(見性)과 해탈(解脫)이 같은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 것인가요?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견성이란 본 성품을 보았다는 것으로
(본 성품을 표현함에 역시 여러 가지로 합니다)
혜오(慧悟)인 경우도 있겠고 돈오(頓悟)의 경우도 있겠지요.
혜오란? 지식을 통하여 또는 알음알이로 지혜로 본 성품을 안 것을 말하고
돈오란 깨달음을 말합니다.
그러니, 대체적으로 견성이란 돈오 내지는 한 소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탈이란 일반적으로 죽음을 말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적정(寂靜)을 말하기도 합니다.
질문의 요지가 죽음에 있는 것이 아니니.
이 대답은 맞는다고 할 수 없고
엄밀히 여기서 해탈이란 업으로부터 벗어난 적정을 말합니다.
해탈에도 여러 가지 해탈이 있는데
제가 그 용어들을 잘 모르겠군요.
그러니 견성과 해탈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견성해야 해탈할 수 있지 않겠어요.
해탈하는 것을 알 수 있지 않겠어요.
보통 말할 때 견성, 성불, 해탈이라고 말하지 않나요.
이 말인 즉 견성해서 성불하고 해탈한다는 말입니다.




http://cafe.daum.net/lightroom

★카페"빛으로 가는 길 칠통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