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972 글쓴이: 칠통 시간: 2001-10-28(일) 12:38:43 조회: 40
죽은 후, 산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하여 / 칠통 조규일
사람이 죽은 후 우리의 육신은 전혀 소용없는 것이니 우리 몸을 필요한 이에게 주는 것이 보시 및 선행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육신에도 기가 있어 우리 영혼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하여 아직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풍수사상에서 논하는 묘자리 등을 많은 이가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닐 터인데 이런 것은 헛된 욕망일까요
이 질문으로 보면
영혼이 있는 지는 알고 영혼을 위하여 나름대로
신앙 생활 및 기도 수행 정진을 하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 이것이 나의 영혼을 이루고 있구나 하는
자신의 영혼을 확연히 잡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에 있어서의 영혼은?
그것의 근본 본성(빛) + 기(氣) 및 기에너지 + 생각 + 의식 + 무의식이
전체가 하나로 뒤썩여 하나의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
그 형태의 형상의 영혼입니다.
육체에 깃들어 있던 영혼이
육체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죽음이라 하니
육체를 벗어난 죽은 뒤에 그 육체에는 기운이 없습니다.
육체에 있던 기운은 영혼이 벗어나면서 영혼과 함께 빠져 나오는 것입니다.
풍수사상으로 보면
묘자리에 따라 자손이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죽음 사람에게도 영향이 됩니다.
묘자리는 영혼의 세계에 가지 못한 중음신에게
죽음 사람의 집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묘자리의 기운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영혼의 세계에 간 영혼에게는
어느 면에 있어서는 묘자리는 기운을 받는다기보다는
집착하게 하는 하나의 걸림일 것입니다.
죽음으로 영혼의 세계에 든 사람들에게는 영혼의 세계에 갈 수 있는 사람들에겐
매장보다는 풍장 또는 화장이 더 좋다할 것입니다.
묘자리가 있음으로 묘자리의 기운에 따라
자손이 영향을 받습니다.
이는 육체를 가졌을 때 그 육체의 세포 하나 하나가
죽은 자의 업으로 의식으로 이루어져 있음으로
이는 가족과 무관하지 않기에
묘자리 안에 있는 육신이 흙으로 돌아가는...뼈가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묘자리 안에 있는 육신은 묘자리의 기운을 받고
그 기운은 가족과 통하여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왜 가족과 통하여 영향을 받는가 하고 반문하시겠지요?
그것은 가족이 되기까지 한 가족이 된 것은
서로 공통의 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공업이라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업은 공통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죽은 뒤에도 작게는 가족이, 나라, 지구란 행성이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는 그냥 업이라고 말하지만 이 업에는 개별적인 개업(個業: 자기 자신의 업)이 있고 공통적으로 갖는 공업(共業)이 있습니다. 공업은 한 가족으로 이루는 가족으로 형성되도록 했던 서로 간에 같은 업 한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나게 된 공통의 업 지구라는 행성에 태어나게 된 공통의 업)
여기서 의문이 생기겠지요?
화장을 한다면 어떨까하고..
죽은 자를 화장했을 때 죽은 자의 육체인 한...묘자리인 한 ....
영향은 자손이 받지 않지만...
죽은 자의 영혼이 영혼의 세계에 갔는지 가지 않았는지에 영향을 받겠지요.
영혼의 세계에 가 편안하다면 자손들 역시 죽은 자의 영혼으로 편안할 것이며,
영혼의 세계에 가지 못하고 중음신으로 있다면 중음신으로 있으니
그 중음신의 괴로움을 그대로 받겠지요.
중음신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일의 잘 되지 않는 것.,
또는 자손의 몸에 들어와 죽은 조상이 아팠던 곳이 아프다던가?
이 경우는 죽은 영혼이 아픈 자손에게 들어와
원활하게 순환하여야 할 자손의 기운이
죽은 영혼의 기운이 막아서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업의 영향을 받지만
그 다음으로 조상의 영향을 받습니다.
자신이 영적으로 깨어나 높은 보호신장을 두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늘 조상이 돌봅니다.
기도했을 때의 이루어짐도...
내 안의 본성에 상념으로 인한 창조력이 생기는가 하면
조상의 돌봄으로...더 높은 단계적 신의 영향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부분은 아직 글을 쓰지 않았지만 쓰려고 하고 있으니.
쓰고 띄워 놓았을 때 더 좀 확연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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